듀셀바이오, 조순태·황유경 신규 사외이사 영입

주총서 조순태 전 녹십자 대표이사·황유경 전 GC셀 세포치료연구소장 선임
황성완 기자 2022-05-17 09:40:26
조순태 사외이사(왼쪽)·황유경 사외이사 /사진=듀셀바이오
조순태 사외이사(왼쪽)·황유경 사외이사 /사진=듀셀바이오
[스마트에프엔=황성완 기자] 듀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지난 16일 오전 경기도 판교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조순태 전 녹십자 대표이사와 황유경 전 GC셀 세포치료연구소장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듀셀바이오 관계자는 "조순태 사외이사와 황유경 사외이사의 제약산업과 신약개발에 대한 풍부한 경험은 회사의 투명한 경영 환경 조성과 연구개발(R&D) 기술 기반의 첨단 재생 의료전문 기업으로의 성장에 있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임된 조순태 사외이사는 오랜 기간동안 녹십자에 근무하며, 우리나라 제약산업분야를 이끌어온 전문가로, 녹십자 대표이사 부회장, 한국제약협회 이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회사는 조순태 사외이사가 녹십자에서 쌓아온 전문 경영인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할 수 있는 투명한 경영 체계 확립과 제약 산업분야에서의 동반 성장을 위한 사업개발을 을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께 선임된 황유경 사외이사는 한국여성과학기술인 육성재단 이사와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목암생명공학연구소에서 약 25년 가까이 NK세포 치료제를 비롯한 바이오의약품의 개발을 주도했으며, 2014년부터는 녹십자랩셀 세포치료연구소장을 맡으며, NK 세포치료제에 대한 연구를 이어 나갔다. 또,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이사와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 위원을 역임한바 있다. 회사는 황유경 사외이사가 GC셀 세포치료연구소에서 세포치료제 개발하는 과정을 총괄지휘하며, 연구부터 임상에 이르는 의약품 개발 전 과정을 이끌어온 전문가로써, 듀셀바이오가 개발하고 있는 사람 유래 줄기세포에서 분화시켜 생산하는 인공혈소판의 개발 전 과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듀셀바이오는 인공혈소판 개발을 위해 녹십자·한독·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에서 다양한 신약개발 경험과 초기 바이오 스타트업 연구개발과 경영 경험까지 섭렵한 이민우 대표이사와 (재)목암생명과학연구소·녹십자·하플사이언스에서 신약연구를 주도해 온 김치화 상무이사가 함께 지난해 10월에 설립한 신생 바이오 벤처 기업으로 올해 3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팁스 (TIPS,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프로그램에 선정된 바 있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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