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에너지바우처 지원 한시적 확대

대상자·지원액 확대 통해 에너지 복지 실현
한민식 기자 2022-06-30 14:41:52
영암군청 전경. 사진=영암군
영암군청 전경. 사진=영암군
[스마트에프엔=한민식 기자] 전남 영암군은 에너지바우처 지원을 한시적으로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영아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절기 및 동절기에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시적 확대를 통해 지원대상의 경우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상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뿐만아니라 주거급여 및 교육급여 수급자도 신청이 가능하며 지원 금액의 경우 세대원 수에 따라 1인 세대 13만7200원, 2인 세대 18만9500원, 3인 세대 25만8900원, 4인 이상 세대 34만7000원으로 확대 지급된다.

신규로 확대되는 대상자(주거급여, 교육급여 수급자)는 거주지역 읍·면사무소를 통해 7월 1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사용 기간은 당초와 동일하게 다음달 1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하절기 바우처로 사용이 가능하고, 10월 1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동절기 바우처로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올해부터 새로이 도입되는 여름철 당겨쓰기를 통해 동절기 바우처 금액 중 최대 4만5000원을 하절기에 미리 사용할 수 있어 에너지 사용의 편익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에너지바우처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이 시원한 여름과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에너지 복지실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민식 기자 alstlr56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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