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제일제당, KCON 2022 LA서 '먹자골목' 운영…한류팬 1만명 방문

비비고, 만두 뿐 아니라 치킨·가공밥·K소스 등 한식 저변 확대
홍선혜 기자 2022-08-23 17:07:22
지난 8월 19일부터 사흘간 미국 LA에서 열린 KCON 2022 LA에서 CJ제일제당이 준비한 비비고 푸드 스트리트에 방문한 한류팬들./사진=CJ제일제당
지난 8월 19일부터 사흘간 미국 LA에서 열린 KCON 2022 LA에서 CJ제일제당이 준비한 비비고 푸드 스트리트에 방문한 한류팬들./사진=CJ제일제당
[스마트에프엔=홍선혜 기자] CJ의 비비고가 이달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K 컬처 페스티벌 ‘KCON 2022 LA’에서 K푸드를 알리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는 한국의 먹자 골목을 재현한 비비고 푸드 스트리트에서 미국 주력 제품인 비비고 만두와 치킨, 고추장을 재해석한 핫소스인 비비고 갓츄를 활용한 시식 이벤트를 진행했다. 사흘간 1만명 이상이 비비고 만두와 치킨을 먹기 위해 줄을 섰다.

비비고는 MZ세대를 겨냥한 먹방 스튜디오도 운영했다. 영상을 찍어 개인 소셜미디어에 바로 송출 할 수 있도록 꾸며진 먹방 스튜디오에서 방문객들은 직접 K푸드 소개 영상을 촬영하고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에 공유하며 네트워크로 연결된 모든 이들과 한식을 향유했다. 20일에는 1420만 팔로워를 보유한 한국계 미국인 먹방 유튜버 잭 최도 방문해 비비고 만두 ASMR 영상을 촬영하기도 했다.

CJ제일제당은 앞으로도 KCON을 비롯해 LA레이커스 글로벌 파트너십, PGA투어 정규대회 더 CJ컵 등 다양한 문화, 스포츠 이벤트를 활용해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비비고 브랜드를 각인 시키겠다는 목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3년만의 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한식을 비롯한 K컬처가 미국 현지인들에게 더욱 깊이 자리 잡았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비비고는 만두뿐 아니라 치킨, 가공 밥, K소스 등 다양한 제품을 통해 한식의 저변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선혜 기자 sunred@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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