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추석 선물세트 70여종 본격 판매​

쇼핑백 끈 등 일부 남아있던 부직포 소재도 100% 종이로 변경, 친환경 강화
홍선혜 기자 2022-08-24 14:48:02
롯데제과 추석 선물세트./사진=롯데제과
롯데제과 추석 선물세트./사진=롯데제과
[스마트에프엔=홍선혜 기자] 롯데제과는 ECO 선물세트를 비롯한 추석 선물세트 70여종을 본격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롯데푸드와의 합병으로 종합식품회사로 거듭난 롯데제과가 캔햄부터 스낵까지 다양한 구성의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지난 추석 업계 최초로 선물세트 포장재에서 플라스틱을 전면 없앤 롯데제과는 올 추석에는 이를 더욱 확대했다. 전체 30여종의 ECO(환경·생태 관련) 선물세트는 플라스틱 트레이와 캔햄의 플라스틱 캡을 제거하고, FSC(국제산림관리협회) 인증을 받은 종이와 친환경 콩기름 잉크로 특수 트레이 및 케이스를 제작했다. 이를 통해 롯데제과는100여톤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일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추석에는 ECO 선물세트 쇼핑백에 일부 사용되던 부직포 소재를 종이로 전량 대체해 100% 종이 쇼핑백을 제공한다.

ECO 캔햄 세트는 엄선된 돈육에 7가지 성분을 무첨가한 다양한 로스팜 캔햄으로 구성했다. 캔햄, 카놀라유, 참기름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제품으로 구성한 ECO 혼합 세트로 가격대와 종류 등 선택의 폭도 넓혔다. 고물가와 코로나19 여파로 가성비 선물을 찾는 소비자를 공략한 것이다.

소비자들의 취식 트렌드를 반영한 특별한 선물세트도 판매한다. Chefood 냉동 밀키트 세트, 칸타타 드립 원두커피 세트, 간식자판기 세트가 대표적이다. 이 외에도 파스퇴르 쾌변두유 및 생유산균 세트, 프리미엄 견과 세트 등 다채로운 선물세트가 소비자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이번 추석 선물세트에 합리적인 구성은 물론이고 친환경적 가치를 담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홍선혜 기자 sunred@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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