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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9
[스마트에프엔=고정욱 기자] 부산시 해운대구는 올해 초 조성한 ‘해운대그린시티 와우산 여가녹지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우수사례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류심사, 현장심사, 평가심사위원회를 거쳐 우수사례로 최종 선정됐고, 해운대구는 포상 사업비로 국비 5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개발제한구역의 열악한 주거환경 정비와 복지 증진시설 확충으로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것이다.
해운대구는 해운대그린시티 와우산의 기존 산책로를 활용해 다양한 휴식공간을 조성했다.
좌2동 경남선경아파트와 삼환아파트 사이에서 출발해 달맞이길을 거쳐 송정옛길까지 1.8㎞의 산책로를 9개 테마공간으로 단장했다. 입구마당, 운동마당, 공유정원, 흔적마당, 이야기 놀이정원, 반려견 놀이공간 등이다.
와우산이 품고 있는 역사를 살리고, 어르신을 위한 휴식·운동공간과 어린이를 위한 놀이공간 등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주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기존 산림생태를 그대로 활용한 자연친화적 조성, 설계단계에서부터 선호도 설문조사와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준공 이후에도 보행매트와 에어건을 설치하는 등 주민 요구사항을 꾸준히 반영해 이용 환경을 개선한 점도 높이 평가됐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이번에 확보한 포상 사업비 5억 원도 여가녹지공간의 이용 편의 개선을 위해 쓸 계획”이라며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생활권 산림휴양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정욱 기자 go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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