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화 광양시장 "빠른 피해조사·복구로 농업 전념할 수 있도록 할 것"

태풍 피해농가 위로 방문
양길환 기자 2022-09-07 13:35:49
정인화 광양시장이 6일 오후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과수농가를 방문했다. 사진=광양시
정인화 광양시장이 6일 오후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과수농가를 방문했다. 사진=광양시
[스마트에프엔=양길환 기자] 광양시는 정인화 시장이 지난 6일 오후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과수농가를 방문해 위로하며 시 관계자들에게 신속한 피해조사와 빠른 피해복구 지원을 지시했다고 7일 밝혔다.

정인화 시장은 다압면 다사마을 김용기 씨 과수농가를 찾아 강풍에 떨어진 배를 주우며 “농가의 땀과 열정이 담긴 최고의 상품이 피해를 입어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또한 “최대한 빨리 피해조사와 복구로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태풍으로 24농가가 4.7ha의 농작물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유형별로는 벼 도복 18농가 2.7ha, 과수 낙과 4농가 1.7ha, 하우스 2농가 4동이 농작물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태풍 북상 시에 농작물과 농업시설물에 큰 피해가 예상됐지만 다행히 큰 피해 없이 잘 지나갔다”며 “농가들의 피해신고서가 접수되는 대로 신속하게 정밀조사를 실시해 빠른 시일 내에 피해복구 지원이 이뤄지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양길환 기자 industry@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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