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로 국민 톡 ‘카카오’ 명성 흔들…앱 사용자 수는?

카카오 주요 서비스 기능 먹통 “현재 복구 중”
주서영 기자 2022-10-17 15:28:36
[스마트에프엔=주서영 기자] 대한민국 국민 대부분의 일상생활이 멈췄다. 지난 15일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발생으로 카카오의 주요 서비스 기능이 먹통이 됐기 때문이다. 

이날 같은 데이터를 사용하고 있던 네이버 서비스 일부도 먹통이 됐지만 카카오 사용자들의 불편함이 훨씬 컸다.

17일 카카오톡은 메시지 수·발신, 보톡·페톡, 이미지·동영상·파일 발송, 쇼핑하기, 비즈니스 등 주요 기능이 대부분 복구됐다. 단 톡서랍, 톡채널, 프렌즈샵(검색 기능 일부 복구 중) 등은 아직 완전히 정상화되지 않아 복구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카카오페이 ▲카카오 모빌리티(T앱·네비앱 등) ▲카카오엔터테인먼트(카카오페이지·카카오웹툰·멜론 등) ▲카카오게임즈(모바일·PC 게임 전체) ▲카카오스타일 등은 주요 앱 기능이 대부분 정상화된 상태다.

TDI 제공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는 자사 분석 플랫폼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카카오 계열 앱 기기설치수와 MAU(월 사용자 수) 조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TDI에 따르면 지난 9월 30일 기준 카카오 계열 대표 서비스 앱 기기설치수는 ▲카카오톡(카카오메신저) 3,785만 3,000대 ▲카카오페이(카카오금융) 874만 8,000대 ▲카카오맵(카카오모빌리티)  1,730만 4,000대 ▲카카오T(카카오모빌리티) 1,940만 8,000대 ▲멜론(카카오 엔터테인먼트) 1,440만 1,000대로 집계됐다. 

MAU는 ▲카카오톡 96.23% ▲카카오페이 36.91% ▲카카오맵 50.91% ▲카카오T 49.15% ▲멜론 47.31%로 나타났다. 

특히 카카오톡은 국민 대표 메신저로 9월 기준 월 사용자 수 가장 많은 가운데 현재 경쟁상대인 네이버 메신저 ‘라인’의 홍보가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또한 17일 카카오 계열 주가는 장 시작부터 하락세로 거래가 시작됐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주말 발생한 카카오와 네이버 서비스 장애와 관련해 "책임 있고 신속한 서비스 복구를 하도록 정부 부처도 노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주서영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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