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여성연합, 창립 30주년 기념식 개최…"나라 위기때 선두는 여성이였다"
2022-04-21
지난 18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개최된 세밈나는 ‘Herstory-여성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최영선 여성연합한국회장, 남정식 여성연합 서울남부회장, 곽윤희 구로구의회 의장, 주명화 금강학교 교장, 최재숙 자유총연맹 서울시 여성회장, 김광심 강남구의원, 김종례 송파구의원, 이월영 송파구 여성단체 연합회장 등을 비롯해 서울남부 지역의 여성단체 지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남정식 여성연합서울남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코로나 팬데믹, 우크라이나전쟁, 자연재해 등으로 지구촌은 몸살을 앓고 있다”면서 “어려운 시기이지만 우리 우리 여성들이 머리를 맞대고 연대하면서 더 밝고 건강한 세상을 만들어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곽윤희 구로구의회의장은 축사에서 “최근 들어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가 긴박하게 돌아가면서 전쟁의 그림자가 짙어지는 것은 아닌지 매우 걱정스럽다”면서 “이런 와중에 여성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평화운동 방향을 모색하고 실천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세미나는 참으로 뜻깊은 행사”라고 전했다.최영선 여성연합한국회장은 격려사에서 “지난 7년 동안 오대양 육대주를 누비면서 오직 한반도 평화통일과 세계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한학자 총재의 뜻을 따라 이제 우리 여성들이 실천해야 한다”면서 “통일한국을 향한 발걸음은 우리 모두가 함께 가야 하는 숙명적인 길”이라고 강조했다.
진인성 UPF서울시 공동회장은 ‘희망 대한민국의 비전’이라는 주제의 통일특강에서 “공생·공영·공의의 모델 국가 실현을 위해 한반도의 통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진리와 참사랑의 문화로 신통일한국의 새 시대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Herstory-여성들의 이야기’ 시간에서는 주명화 금강학교 교장(탈북민의 자녀 교육), 최재숙 한국자유총연맹 서울시 여성회장(멘토멘티 활동), 김선의 여성연합 강동지부회장(여성연합 활동)이 나서 현장활동을 발표했다.
여성연합은 유엔경제사회이사회 소속 NGO(비정부기구)로 유엔에 의제를 제시할 수 있는 포괄적 협의지위를 갖고 있다. 글로벌 여성 평화네트워크(GWPN) 프로젝트를 통해 개인과 개별단체 차원에서 세계 여성지도자·NGO들과 연대하며, 평화세계 실현을 위한 노력을 적극 펼치고 있다.
박지성 기자 capta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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