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세계고혈압학회서 '저용량 고혈압 3제 복합제' 소개
2022-10-19
WHO는 의약품 처방 오남용을 막고, 정보 전달력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특정 의약품 성분 또는 물질에 세계적으로 통용되고 인정될 수 있는 국제일반명을 부여하고 있으며, 새롭게 명명된 국제일반명을 홈페이지에 주기적으로 공고하고 있다.
![](/data/sfn/image/2022/10/20/sfn202210200012.800x.0.jpg)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는 글루카곤 수용체, GIP 수용체 및 GLP-1 수용체를 모두 활성화하는 삼중작용 바이오 혁신신약으로, 다중 약리학적 효과를 토대로 NASH 환자의 지방간과 간 염증, 간 섬유화 등 복합증상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2020년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를 패스트트랙 개발 의약품으로 지정했으며 현재 한미약품은 생검(biopsy)으로 확인된 NASH와 간 섬유화 환자를 대상으로 후기 임상 2상을 미국과 한국에서 진행하고 있다.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는 미국 FDA와 유럽 의약품청(EMA)로부터 △원발 담즙성 담관염 △원발 경화성 담관염 △특발성 폐 섬유증 등 적응증으로 총 6건의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아,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신약 중 가장 많은 희귀의약품 지정 기록을 갖고 있기도 하다.
한미약품은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 외에도 에플라페그라스팀∙롤베돈(롤론티스), 에피노페그듀타이드∙LAPSGLP(GCG agonist), 벨바라페닙, 에페글레나타이드 등의 국제일반명을 받은 바 있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