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브이엠, '로봇 팔' 적용 차세대 약국 자동화 시스템 공개

차세대 자동 조제기 'MENITH' 출시 예정…"해외 조제 공장형 약국에 최적화"
최형호 기자 2022-11-16 15:47:16
한미사이이언스 계열사 제이브이엠이 다관절 협동 로봇 팔이 적용된 차세대 약국 자동화 시스템을 공개한다. (사진=제이브이엠)

[스마트에프엔=최형호 기자] 한미사이이언스 계열사 제이브이엠이 다관절 협동 로봇 팔이 적용된 차세대 약국 자동화 시스템을 공개한다. 

제이브이엠은 오는 17일 열리는 기업설명회에서 미래 약국 자동화 시장을 선도할 신제품 'MENITH'를 공개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고 16일 밝혔다.  

제이브이엠에 따르면 MENITH는 다관절 협동 로봇 팔이 캐니스터(의약품을 담는 통)를 교환하며, 기존 ATDPS 보다 조제 속도를 2배 이상 높여 분당 120포 조제가 가능하다. 자동 검수 기능도 이 시스템에 통합돼 약국 내 조제 공정을 최소화할 수 있다.

제이브이엠은 내년 해외 시장에서 ‘MENITH’에 대한 필드 테스트를 진행한 후,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MENITH는 풀(FULL) 타입(T7·T8·T9)과 하프(HALF) 타입(T4)의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풀 타입의 경우 기존 대형 ATDPS 3~4대 분량의 파우치 조제가 가능하다.

최형호 기자 rhyma@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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