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인터내셔널, 비발디파크 스키장 3일 개장

최형호 기자 2022-12-02 14:13:19
[스마트에프엔=최형호 기자] 소노인터내셔널은 비발디파크 스키장을 3일 개장한다고 2일 밝혔다. 

비발디파크 스키장은 강원 홍천의 대표적인 겨울 레저시설이다. 난이도와 라이딩 스타일에 따른 슬로프 12면(총길이 6784m)이 운영 중이고, 최적의 설질을 위해 제설기 170여대로 하루 최대 2만4000여t의 눈을 만들고 있다.

 

2022~2023시즌에는 스키 시즌패스(시즌권)와 소노호텔앤리조트 객실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을 선보이는 등 고객 편의 개선과 혜택 강화에 현장 운영의 초점을 맞췄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특히 타임패스권의 경우 고객이 자율적으로 시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바꿨다. 이전까지 지정된 시간 안에서만 이용이 가능했다면, 올시즌부터는 게이트를 통과한 시점부터 타임패스가 적용되는 방식이다.

이번 시즌에는 고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무인매표소, 리프트권 보증금 폐지, 디지털보관함 및 모바일 렌탈도 도입했다. 온라인 사전 구매 리프트권은 매표소 방문 없이 키오스크에서 곧장 발권되고, 모바일 렌탈 시스템은 편리하고 스마트한 장비 렌탈을 지원한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개장을 앞두고 따뜻한 날씨 같은 변수도 있었지만 올시즌이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맞는 사실상의 첫 시즌이라서 큰 기대감을 갖고 준비했다"며 "비발디파크가 단일시설로는 가장 많은 방문객이 찾는 스키장인 만큼 위상에 걸맞은 현장 운영과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시즌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형호 기자 rhyma@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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