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 소노펫, 비발디파크서 김승연 작가 초대전 '모자의 숲' 첫 선

최형호 기자 2022-12-16 14:38:52
[스마트에프엔=최형호 기자] 대명소노그룹 소노펫클럽앤리조트(소노펫)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문화 체험 콘텐츠 '소노펫 컬쳐그라운드'의 프로그램으로 김승연 작가 초대전 '모자의 숲(Forest of Hats)' 전시를 선보인다.

16일 대명소노그룹에 따르면 내년 2월 16일까지 강원 홍천 소노펫 비발디파크에서 모자의 숲 원화를 비롯한 김 작가의 작품 26점을 전시한다. 이번 초대전은 김 작가의 신간 그림책 모자의 숲의 원화 전시로, 작품의 국내 공개는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대명소노그룹

김승연 작가는 홍익대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이후 그림책 출판사를 운영하며 전문작가로 활동해 왔다. 대표작은 '여우모자(2009)' '얀얀(2011)' '마음의 비율(2016)' '창덕이와 붕어빵(2021)' 등이고, 전시와 더불어 일러스트레이터로서도 유수의 브랜드들과 협업하며 명성을 쌓고 있다.

지난 10월 출간된 모자의 숲은 여우모자, 얀얀에 이은 성장 그림책 3부작의 마지막 편이다. 김 작가는 강아지와 함께 숲 속을 헤매는 한 소녀가 자신에게 꼭 맞는 모자를 찾아다니는 과정을 하나의 성장 스토리로 표현했다. 전시기간 동안 소노펫 비발디파크를 방문하면 누구든 무료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여기에 소노펫은 김 작가와 클래식 음악을 들려줄 앙상블코타(바이올린 이강한, 피아노 서장원, 첼로 이하림 등)가 한 자리에서 반려인들을 만나는 '책을 여는 음악회'도 연다.

대명소노그룹 관계자는 "소노펫은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즐겁고 행복한 프리미엄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앞으로도 반려동물 문화 선도에 앞장서겠다"며 "그 가치를 실현해 가기 위해 반려동물과 색다른 체험을 하며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소노펫 컬쳐그라운드를 보다 풍성하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최형호 기자 rhyma@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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