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희 함평군체육회장 당선자 “생활체육 복지실현 초석 다질 것”

황태호 기자 2022-12-27 14:14:00
제4대 박종희 함평군체육회장

[스마트에프엔=황태호 기자] 박종희 현 함평군체육회회장이 민선 2기 함평군체육회장에 무투표 당선됐다.

27일 함평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민선 2기 함평군체육회장 후보 등록에 현 박종희 함평군체육회장이 단독 입후보했다.

이에 함평군체육회 회장 선거관리 규정 제38조(당선인 결정) ‘후보자가 1명인 때에는 투표를 실시하지 아니하고 선거일에 그 후보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한다(2022.07.20. 제정)’에 의해 박종희 회장이 당선자로 결정됐다.

박종희 당선인은 “'군민100세 시대 함평군체육회와 함께'라는 구호로 민선초대 함평군체육회장으로 활동하면서 함평군의 열악한 체육환경을 직시하고 체육인프라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려 했지만 코로나19라는 국가비상사태로 체육 활동에 제약이 있었고 공약으로 내세웠던 많은 부분도 실천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체육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및 수영장 건립'은 현재 진행 중이며 군과 협력을 통한 체육단체의 자율성과 자생력 강화,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군민웰빙복지 구현, 각종체육대회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체육회관 건립과 함께 시니어친화형스포츠센터건립, 군민생활체육한마당잔치 등 체육인과 군민들께 약속드렸던 이 모든 공약들을 꼭 실천하겠다"고 당선소감을 전했다.

또한 “생활 체육활동 참여가 행복지수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모든 군민이 공평하게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체육 복지실현의 초석을 다지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나’ 생활체육을 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하고 생활체육 지도자들의 자기개발과 복지 도모에 힘쓰고, 지도자 역량 강화를 통해 소외계층·지역에 적극적인 지도자 배치·활용으로 모든 군민이 올바른 여가선용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당선자는 “함평군과 상호 협력을 통한 예산과 정책을 수립하고 체육회 자율성 확보에도 노력하겠다”며 “원로 체육인들의 지혜와 활동하고 있는 체육인들의 힘을 모아 민간 체육회로써 자생력을 키우고나아가 지역화합을 이루는데 미력하나마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종희 당선인은 현재 민선초대 함평군체육회장으로 활동 중이며 함평군체육회 상임부회장, 함평군골프협회 회장, 함평군씨름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민선 2기 체육회장의 임기는 내년 2월 23일부터 오는 2027년 정기총회 전날(2027년 2월 3째주 예정)까지 4년이다.

황태호 기자 hth01@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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