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만 45세 이상 장기근무자 희망퇴직 실시

이성민 기자 2023-01-06 17:28:21
[스마트에프엔=이성민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만 45세 이상 10년 이상 근무자를 대상으로 이날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희망퇴직 대상자는 10년 이상 근무자 중 만 45세 이상이다. 신청자에게는 최대 24개월 급여, 최대 8천만원의 생활안정 지원금, 5년간 학자금을 지원하고 추가로 전직을 원하는 직원에게는 3개월 유급 휴직 급여와 전직 지원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단순 위로금 지급에 그치지 않고 전직 지원 프로그램과 휴직, 장기간 자녀학자금·생활 안정지원금 지원 등 최대한 도울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인력 구조조정에 대한 계획은 없으나 직원들의 요청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하게 됐다"며 "이번 희망퇴직은 인력감원이 목적이 아니라 재취업교육을 통해 최대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등 향후에도 직원들이 지속적으로 일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이성민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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