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3사, 갤럭시S23 사전개통 실시…"가장 선호하는 제품은 S23 울트라"

SKT, 사전예약 결과 30~40대 고객 전체 55%…예약자 61% 갤럭시S23 울트라 선호
KT, 예약 고객 과반수 이상 S23 울트라 선택…최적화된 AP 칩셋과 향상된 카메라 성능 기대
LG유플러스, 갤럭시 S23 예약자 중 50%가 '울트라' 선택…'팬텀블랙' 가장 인기
황성완 기자 2023-02-14 10:30:20
[스마트에프엔=황성완 기자]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통신3사가 '갤럭시 S23 시리즈'의 사전 개통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통신3사는 전국 자사 매장 및 공식 온라인몰에서 삼성전자 '갤럭시 S23 시리즈’ 개통을 시작했다. 공식 출시일은 17일이다.
SKT 홍보모델이 홍대 ICT 멀티플렉스 T팩토리에 설치된 갤럭시 S23 체험존에서 갤럭시S23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SKT

SK텔레콤은 공식 13일까지 사전 예약을 진행한 결과, 30~40대 고객이 전체 예약 가입자 가운데 약 55%를 차지하며 갤럭시S23의 대표 고객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또, 갤럭시S23 모델 가운데 울트라 비중이 61%로 다른 모델을 압도했으며 그 뒤는 갤럭시S23가 21%, 갤럭시S23+ 18%의 순으로 나타났다.

색상은 전체적으로 팬텀 블랙, 크림, 그린, 라벤더의 순이었으나 울트라의 경우 팬텀 블랙과 그린의 선호가 높았고, 갤럭시S23과 S23+의 경우는 크림 컬러가 가장 인기 있었다.

SK텔레콤은 고가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S23을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꿀팁들을 소개했다. 첫번째는 제휴카드로 휴대폰을 할부 구매하거나, 통신료 자동이체 조건으로 할인을 받는 방법이다. 삼성 T라이트 카드는 월 40만원 실적 조건 충족 시 24개월 동안 최대 48만원 할인, 갤럭시S23 구매 시 삼성카드 신규 고객 조건으로 추가 15만원의 캐시백을 포함해 최대 63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 T라이트 카드 또한 월 30만원 실적 조건 충족 및 고가요금제 사용 유지 시 24개월 동안 최대 60만원 할인, 갤럭시S23 구매하는 신한카드 신규고객 조건으로 추가 3만원 캐시백 포함 최대 63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두번째는 기존에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반납하고 중고 가격을 보상받는 ‘T 안심보상’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SKT의 공식 중고 보상 프로그램인 ‘T안심보상’ 은 중고폰 사기 거래에 대한 고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정확한 검수와 객관적인 매입가 제시, 빠른 단말 대금 입금, 고객정보의 안전한 파기를 통해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단말 교체 시점이 도래한 갤럭시S21울트라의 경우 ‘T안심보상’과 삼성 특별보상 금액까지 포함 시 최대 65만원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전국 약 2400여개의 SKT 공식 인증 대리점 및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와 삼성디지털프라자·하이마트·전자랜드 등 양판점 800여개에 설치된 키오스크인 ‘민팃 ATM’을 통해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T안심보상’을 이용할 수 있다. 고가의 플래그십 단말이기 때문에 개통할 때 휴대폰 보험에 들어 두는 것도 합리적인 선택이다.

임봉호 커스터머 CIC 담당은 "최고의 통신사 SK텔레콤과 최고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3의 설레는 만남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KISS23’ 캠페인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구매 지원 프로그램으로 고객분들의 부담을 덜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T CI

KT 역시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사전 예약을 진행했고, 이 기간동안 갤럭시 S23 시리즈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많은 고객들이 예약했다. 가장 많이 예약된 단말은 갤럭시 Ultra로 전체 사전예약자의 54%의 선택을 받았다. 특히, 512GB 단말을 256GB 단말 가격으로 제공하는 ‘더블 스토리지(Double Storage)’ 혜택과 갤럭시S23 시리즈에 특화된 AP탑재 및 더욱 향상된 카메라 성능에 대한 고객의 관심 및 선호도가 증가하면서 많은 예약고객들이 신청한 것으로 풀이된다

색상 별로는 갤럭시 S23 Ultra의 경우 ‘블랙’, ‘그린’, ‘크림’, ‘라벤더’ 순으로 선택이 높았으며, 갤럭시 S23과 S23+는‘크림’, ‘블랙’, ‘라벤더’, ‘그린’ 순으로 고객 반응이 좋았다.

KT의 ‘삼성 초이스’ 요금제에 가입하면 버즈2프로(화이트)를 무료로 받을 수 있거나 하만카돈 오닉스 스튜디오7, 탭A8, 워치5 블루투스 모델 등의 디바이스를 출고가 대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21일까지 갤럭시 S23 시리즈를 구매하고 ‘삼성 초이스’ 가입 후 응모한 고객 대상으로 네이버포인트 2만원을 총 700명에게 추첨을 통해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김병균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상무)는 "사전예약 개통을 통해 먼저 만나보는 갤럭시 S23 시리즈와 함께 KT만의 강인한 혜택을 즐기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들을 준비해 많은 분들이 KT와 함께하실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모델이 갤럭시 S23 시리즈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역시 같은기간 진행한 갤럭시 S23 사전예약을 분석한 결과, 갤럭시 S23 Ultra 모델이 전체 사전 예약 중 약 50%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갤럭시 S23 모델이 약 30%, 갤럭시 S23+가 약 20%를 기록했다. 색상별 선택 비중은 △팬텀 블랙(약 30%) △크림(약 25%) △그린(약 24%) △라벤더(약 21%) 순으로 집계됐다.

갤럭시 S23 사전예약에 맞춰 진행한 ‘유플러스Live’ 첫 방송에는 인기 유튜버 ‘MR’, ‘영둥이’, ‘JM’이 출연하며 약 100만명의 시청자가 몰리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갤럭시 S23과 콜라보 팝업이 진행 중인 LG유플러스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에도 오픈 일주일만에 누적 방문객 수 1만명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 모바일 고객의 갤럭시 S23에는 데이터 커머스 서비스인 ‘U+콕’ 앱이 기본 탑재된다. U+콕은 고객에게 필요한 맞춤형 상품을 1:1로 제안하는 모바일 쇼핑 플랫폼으로, 정상가 대비 최대 94%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U+콕은 누적 방문 고객 528만여명, 누적 구매 고객 124만여명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S23 사전개통에 맞춰 ‘eSIM 셀프 기기변경’ 기능을 선보였다. 기존에 갤럭시 기종을 사용하던 U+모바일 고객이 eSIM으로 기기변경을 할 경우 대리점 방문이나 자사 온라인 사이트에서 전산 등록을 할 필요 없이 고객 스스로 기기변경을 할 수 있다. 또, 새롭게 업데이트 된 ‘푸시 알림 eSIM 추가 기능’으로 개통된 eSIM을 고객센터 또는 QR코드 스캔을 거치지 않고 터치 한 번으로 간편하게 스마트폰에 다운받을 수있다. eSIM 셀프 기기변경 기능은 ‘One UI 5.1’ 버전 이상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갤럭시 단말 이용 고객이 갤럭시 S23으로 기기변경 시 사용 가능하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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