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사천시 협의회 "3.8 전당 대회, ‘정권 재창출 기틀’로 삼아야"

당 대표, 국민의힘 단합과 화합 이끌 후보가 적절
총선과 윤 정부의 성공 뒷받침할 수 있어야
권보경 기자 2023-02-14 17:20:17

김기현 후보 지지 기자회견 모습.[사진=권보경 기자]

[스마트에프엔=권보경 기자]오는 3월 8일에 치러질 국민의힘 전당 대회를 앞두고 각 지역에서는 한 사람이라도 더 많은 당원을 확보하기 위한 치열한 눈치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9일 국민의힘 사천시 협의회는 최근 당내 1. 2위 후보 간 지역 경쟁이 뜨거운 가운데 김기현 후보 지지를 위한 입장문을 내고 후보 지지 선언을 한다고 밝혔다.

최근 나경원 전 의원의 김기현 후보 지지 선언 이후 탄력을 받은 김기현 후보 측에서도 각종 여론조사에서 앞서는 모습을 보이면서 당원들 간 눈치 보기가 더 치열해졌다.

국민의 힘 관계자는 3.8 전당대회는 보수의 단합을 끌어낼 적임자를 선출해야 할 중요한 행사며, 국민의 힘의 축제이자 단합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당 대표를 선출하는 이번 전당대회에서 내년에 있을 총선을 관리하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해야 할 후보가 대표로 적절하며 차기 대권에 도전할 뜻이 있는 후보가 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전당대회의 후보들은 백만 당원들의 뜻을 수용하고 분열이 아니라 포용의 리더십으로 정권 재창출의 기틀을 마련할 대표를 선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입장문에서 국민의 힘 관계자는 “국민의힘의 축제 이자 단합의 바탕이 돼야 하는 전당대회가 일부 후보의 일탈 행위로 평가 절하되는 것이 안타깝다”며 “단합을 해치는 행위를 막고, 축제의 마당이 돼 성공적인 전당대회 개최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보경 기자 jane290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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