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 신입사원 대상 업사이클링 봉사활동 진행

업사이클링 필통∙카드지갑 제작
“ESG 프로그램 다양하게 전개해 나갈 것”
홍지수 기자 2023-02-15 09:42:29
[스마트에프엔=홍지수 기자]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의 계열사를 보유한 OK금융그룹(회장 최윤)은 자사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폐가죽시트 업사이클링(Upcycling)’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신입사원들이 업사이클링 가죽필통과 카드지갑을 손에 들고 단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OK금융그룹


서울역 공간모아에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OK금융그룹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진행한 채용형 인턴 프로그램 우수 수료자 가운데 최종 면접을 거쳐 2023년도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20명이 참가했다. 

신입사원들은 훼손∙오염돼 사용하지 못하는 폐가죽시트를 활용해 업사이클링 가죽필통과 카드지갑을 만들었다. 업사이클링은 폐품을 그대로 다시 사용하는 대신 디자인이나 활용방법에 변화를 줘 새로운 가치를 지닌 상품으로 재탄생시키는 활동을 뜻한다. 

신입사원의 손품으로 새롭게 탄생한 가죽필통과 카드지갑은 선물 꾸러미에 담겨 입학을 앞둔 경기 소재 지역아동센터 및 그룹홈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OK금융그룹은 업사이클링 봉사활동을 통해 그룹이 추구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 경영을 실천하는 동시에,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는 사회에 첫 발을 내딘 신입사원들이 참여해 OK금융그룹만의 원팀(One Team) 정신과 상생의 가치를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는 게 OK금융그룹 측의 설명이다.  

OK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 프로그램은 사회에 첫 발을 내디딘 신입사원들이 이웃사랑 실천으로 나눔의 가치를 깨닫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했다”며 “사회 전반적으로 ESG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 발맞춰 OK금융그룹도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부 및 봉사 프로그램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지수 기자 jjsu7@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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