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세금 고민 해결은 공인중개소에서"…한공협, 아티웰스와 '부동산 서비스 고급화' 협력

[스마트에프엔=최형호 기자] 공인중개사사무소에서 매물 상담 외에 양도세, 종부세, 증여세, 건강보험료 등 다양한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

20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한공협)에 따르면 지난 6일 부동산세금 스타트업 아티웰스와 ‘부동산업의 발전 및 서비스 고급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공협에 가입한 회원은 부동산거래정보망인 ‘한방’을 통해 아티웰스가 제공하는 '마이리얼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통해 공인중개사의 경쟁력 제고뿐만 아니라, 고객들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마이리얼터는 양도세, 종부세, 취득세, 상업용 부동산 건물분 부가가치세 및 수익률 계산, 매매 또는 전세 자금을 가족에게 빌려줄 때 증여세가 발생하지 않는 대출금액 자동 계산, 지역가입자 건강보험료 계산 등 공인중개사사무소를 방문하는 고객의 자산관리를 도와주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마이리얼터는 부동산 빅데이터와 IT 기술을 접목하여 주소 입력 시 자동 작성되는 매물보고서와 공시가격, 실거래가, 시세추정가 등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부동산 세금이 복잡하고 세법도 자주 개정돼 셈법이 복잡한 영역이다.

아티웰스에 따르면 마이리얼터를 통해 현장에서 공인중개사가 복잡하고 어려운 세금을 간편하게 계산할 수 있고, 의사결정을 하기 전에 시뮬레이션을 통해 절세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선구 아티웰스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개업공인중개사의 전문성이 강화되고, 단순 중개업무에서 탈피해 융·복합업무를 수행함으로써 업무영역이 확대될 것"이라며 "부동산중개사무소를 찾는 고객들의 신뢰성 확보 및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형호 기자 rhyma@smartf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