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전국 많은 비…미세먼지·화재우려 감소

홍선혜 기자 2023-04-05 09:39:53
[스마트에프엔=홍선혜 기자] 최근 건조한 날씨로 화재 우려가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5일에는 전국적으 비가 내리면서 한시름 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낮 기온은 최저 9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9에서 15도, 낮 최고기온은 13에서 18도로 전망되며 하루 종일 전국에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서울 시청역 출근길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사진=홍선혜 기자 

예상 강수량은 전남권과 제주·서해5도· 경남권 남해안·경남 남서 내륙에 30~80㎜다. 이 중 제주 산지에 200㎜ 이상, 전남 동부 남해안과 경남 남해안·지리산 부근과 제주 남부에 120㎜ 이상 쏟아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 및 산지·충남권·전북·경북 북부 내륙·남해안과 남서 내륙을 제외한 경남권엔 20~60㎜, 강원 동해안과 충북·제주 북부 해안·북부 내륙을 제외한 경북권·울릉도·독도에는 10~40㎜의 비가 예보됐다.

많은 비가 내릴 제주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시간당 20~30㎜ 안팎의 강한 비가 예고됐다. 비가 내리며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비와 함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풍속 55㎞/h 이상의 바람이 부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제주와 서해안, 남해안, 경상권 동해안에는 순간풍속 70㎞/h 이상, 제주 산지에는 90㎞/h 이상의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일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 비구름은 제주도에서 가장 많이 몰려있으며 6일까지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진다.

6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북부해안 제외) 50~100㎜▲경기북부, 전남권, 경북북서내륙, 경남남서내륙, 경남권남해안, 서해5도 30~80㎜ ▲많은 곳 남해안, 지리산부근 120㎜ 이상이며 ▲서울·인천·경기남부, 강원내륙.산지, 충남권, 충북북부, 전북, 경북북부내륙(북서내륙 제외), 경남권(남해안, 남서내륙 제외) 20~60㎜ ▲강원동해안, 충북중·남부, 경북권(북부내륙 제외), 제주도북부해안, (5일부터) 울릉도·독도 10~40㎜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9도 ▲춘천 10도 ▲강릉 11도 ▲대전 13도 ▲대구 13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부산 14도 ▲제주 16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3도 ▲춘천 16도 ▲강릉 17도 ▲대전 16도 ▲대구 16도 ▲전주 19도 ▲광주 17도 ▲부산 17도 ▲제주 18도다.

홍선혜 기자 sunred@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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