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아침·저녁 일교차 커…건조특보 발효 화재 주의

낮·밤 기온차 15도 이상…내륙 중심 20도 이상
신종모 기자 2023-04-10 08:49:13
[스마트에프엔=신종모 기자] 월요일인 10일은 아침과 낮 사이 일교차가 크게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남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 것으로 예보됐다. 중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

꽃샘추위에도 봄나들이에 나선 관광객과 시민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9도, 수원 5도, 춘천 3도, 강릉 12도, 청주 6도, 대전 5도, 전주 6도, 광주 6도, 대구 6도, 부산 10도, 제주 10도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6도, 수원 19도, 춘천 20도, 강릉 24도, 청주 22도, 대전 21도, 전주 22도, 광주 21도, 대구 22도, 부산 19도, 제주 20도다.

일부 지역에서 건조특보가 내려지면서 바람이 강하게 불어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남권동해안은 대기가 건조하고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 특보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바람이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어 산행, 캠핑 등 야외 활동시 화기사용 및 불씨 관리 주의, 쓰레기 소각과 논밭 태우기 금지, 입산 자제 등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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