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쇄신' 칼 빼든 임종룡…우리금융 자회사 9곳 대표 물갈이
2023-03-08
임 회장의 첫 방문 자회사는 지난달 우리금융으로 신규 편입한 우리벤처파트너스(구 다올인베스트먼트)였다. 우리벤처파트너스는 국내 벤처캐피탈 1세대 기업이다. 우리금융은 사명을 우리벤처파트너스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선정하는 등 벤처캐피탈 업계의 특성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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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회장은 “우리벤처파트너스의 자회사 편입으로 우리금융그룹은 비은행부문 경쟁력 강화의 계기가 되었음은 물론, 기업들의 생애주기에 맞춘 기업금융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돼 기업금융 밸류체인(Value Chain) 체계가 구축됐다”며, “은행, PE(기업성장 중기기업)와의 협업으로 기업금융 강점인 우리금융그룹 브랜드 가치 제고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임 회장은 같은 날 우리금융캐피탈, 우리자산신탁, 우리금융저축은행을 방문했으며, 나머지 자회사 임직원과 만나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자회사들의 본원 경쟁력 강화와 시너지 창출을 적극 지원해 그룹의 경쟁력 강화를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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