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20 축구대표팀, 에콰도르 3:2 꺾고 8강 진출…‘배준호 1골 1도움’

오는 5일 2시 30분 나이지리아와 준결승 티켓놓고 격돌
신종모 기자 2023-06-02 09:21:07
[스마트에프엔=신종모 기자]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축구대표팀이 남미 강호 에콰도르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2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대회 16강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최석현이 후반전 세 번째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은 전반 11분 이영준(김천)과 전반 19분 배준호(대전)의 연속골 이후 전반 36분 에콰도르의 저스틴 쿠에로에게 페널티킥으로 실점해 2-1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이후 후반 3분 최석현(단국대)의 헤더 결승골이 터졌다. 하지만 후반 39분 세바스티안 곤살레스에게 실점했지만 1골 차 승리를 지켜내며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앞서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2019년 대회에서 에콰도르를 4강에서 만나 1-0으로 승리한 뒤 준우승까지 차지한 바 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5일 오전 2시 30분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나이지리아와 8강전을 치른다. 

한국과 나이지리아는 U-20 대표팀 상대 전적에서 2승 2패로 팽팽하게 맞섰다. U-20 월드컵 무대에서도 두 차례 만나 1승 1패(2005년 대회 2-1 승·2013년 대회 0-1 패)를 기록했다.

앞서 열린 16강전에서는 우루과이가 감비아를 1-0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 우루과이는 5일 오전 6시 미국과 8강전을 치른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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