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킨네트웍스, 100Gbps 성능의 P5000 고성능 ADC 출시
2022-12-09
녹색 인증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 중립, 녹색 성장 기본법에 의거하여 정부에서 유망 녹색 기술을 인증하고 지원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녹색 기술 인증, 녹색 기술 제품 확인, 녹색 전문 기업 확인으로 구성된다. 펌킨네트웍스는 이 중 녹색 기술 인증과 자사 제품인 AEN 시리즈와 P시리즈에 대한 녹색 제품 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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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킨네트웍스는 녹색 기술 인증 획득을 위해 ‘멀티코어 환경의 운영체제에 적합한 패킷 전송 기술’을 개발하여 특허 취득,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았으며, 인증기관의 시험성적서 발행을 통하여 녹색제품기술임을 확인했다. 이 기술은 멀티코어를 사용하는 PNOS(Pumpkin Networks Operating System)의 패킷 전송 효율을 높여 동일 전력으로 더 많은 트래픽을 처리한다는 것이 에너지 절감의 핵심 아이디어다.
관련해 펌킨네트웍스 도경환 팀장은 “캐시 친화적이고 잠금 경합을 최소화하는 데이터 구조와 알고리즘을 사용하면 ADC의 성능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을 이번 기술 개발을 통해 입증하였다.”라며 “이 기술은 펌킨네트웍스의 전제품군에 적용되었으며 AEN 및 P 시리즈의 전력 대비 성능비가 대폭 개선되었다.”라고 설명하였다.
이번 녹색 인증 획득을 시작으로 펌킨네트웍스는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다. 관련해 펌킨네트웍스 전태원 팀장은 “사회, 경제, 문화 등 여러 부문에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데이터센터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라며 “최근 데이터센터 구축 트렌드에서 환경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는데, 펌킨네트웍스는 이런 추세에 발맞추기 위해 데이터센터의 핵심 장비 중 하나인 ADC의 에너지 효율을 지속해서 개선해 나아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효정 기자 hjkim@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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