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전남본부-전남소방, 자연재난 안전관리 '맞손'

[스마트에프엔=김길룡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가 19일 전남소방본부와 자연재난 등의 안전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자연재난 안전관리를 위한 농어촌 기반시설 정보 공유, 위기대응 강화를 위한 지원 및 재난대응 훈련 협업, 소방안전 및 화재예방 교육 훈련 등에서 서로 협조하기로 했다. 

최근 예기치 못한 극한 기상현상이 잦아지며 자연재난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두 기관의 선제적 재난 대응을 위한 유기적인 실천과 협력을 통한 인적·물적 시너지가 기대되고 있다. 

홍영근 전남소방본부장은 “도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함께 해온 두 기관이 협력함으로써 자연재난 대응에 실질적인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대비해 철저히 준비하는데 힘써 안전에 있어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영호 한국농어촌공사 전남본부장은 “극한기후 현상에 따라 농업기반시설 피해가 대형화될 가능성이 크고 이는 곧 인명과 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구조·구호 활동에 노하우가 축적된 소방본부와의 협약이 큰 의미가 있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자 하는 대원칙 아래 상호 협력으로 선제 대응을 실현해 안전한 농어촌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길룡 기자 mk894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