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주민 소통 강화 마을한바퀴 확대 운영

김길룡 기자 2023-10-10 15:42:32

[스마트에프엔=김길룡 기자] 전남 곡성군은 주민들의 일상생활 현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개선하기 위해 지난 1월 도입한 '마을한바퀴'를 확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마을한바퀴’는 '군민이 더 행복한 곡성'이라는 군정 구호에 맞게 매력있는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한 민선 8기 공약사항 중 하나다. 곡성군의 273개 행정마을 중 작은 마을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소외 없는 행정 지원을 목표로 한다. 마을주민들의 생활에 꼼꼼히 접근하고 세심한 행정을 펼치겠다는 이상철 곡성군수의 의지가 담겨있다는 평가다.

전남 곡성군 관계자들이 하한리를 방문해 '마을한바퀴'를 운영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곡성군

군은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11개 읍면의 총 28개 마을을 방문했다. 기존에 행정 방문이 많지 않았던 작은 마을 주민들은 곡성군수의 직접 방문을 크게 환영하고 있다. 

곡성군은 더 많은 군민들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이달부터 석곡면을 시작으로 하루에 방문하는 마을 수를 기존 2개 마을에서 3개 마을로 확대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면별 방문마을을 4개까지 확대 운영할 방침"이라며 "군민의 생활 현장 중심으로 찾아가는 행정 구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길룡 기자 mk894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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