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전국에 구름 많고 쌀쌀한 날씨...일부 지역 비 소식

박재훈 기자 2023-10-27 04:00:03
27일 금요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날씨가 쌀쌀해 옷차림을 단단히 해야겠다. 강원권 등 일부 지역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역이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간다. 강원 영동, 경북 동해안 지역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사진=연합뉴스

강원 영동 중·북부에 20~60㎜, 강원 영동 남부에 5~40㎜, 경북 동해안과 경북 북부 내륙, 울릉도·독도에 5~20㎜의 비가 내리겠다. 울산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며 일부 지역에는 우박이 떨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14도, 낮 최고기온은 16∼22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낮아져 평년과 비슷한 기온을 유지할 것으로 예보됐다.

주요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인천 9도, 수원 7도, 춘천 11도, 강릉 14도, 청주 10도, 대전 9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대구 12도, 부산 14도, 제주 16도 등이다.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8도, 수원 18도, 춘천 18도, 강릉 16도, 청주 18도, 대전 18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대구 19도, 부산 21도, 제주 20도 등으로 예측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다만 서울·경기도·강원 영서·충청권·호남권·제주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강원산지와 동해안, 제주도에서는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 내외(산지는 초속 20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특히 오전부터 밤 사이 전남서해안과 제주도중산간·산지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산지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어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수준으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4.0m, 서해 1.5∼4.0m, 남해 0.5∼3.0m로 예측된다.

박재훈 기자 isk03236@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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