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일의 입시컨설팅] (105) 수능시험 이후 논술⋅면접 대비

박재훈 기자 2023-11-13 09:00:03
김형일 거인의어깨 대표


<‘김형일의 입시컨설팅’은 대한민국 교육 1번지 대치동에서 23년째 입시컨설팅 전문기관으로 유명한 ‘거인의어깨’ 김형일대표가 올해 전국의 수험생 및 그 학부모님들을 위한 올바른 입시 지원전략 방향을 제시하고자 스마트에프엔에 연재하는 입시칼럼입니다.>



올해 수시모집에서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가천대, 가톨릭대, 건국대, 경기대(인문), 경북대, 경희대(서울/국제), 고려대(세종), 광운대, 단국대, 덕성여대, 동국대, 동덕여대, 부산대, 삼육대, 서강대, 서경대, 서울과학기술대(자연), 서울시립대(자연), 서울여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세종대, 수원대, 숙명여대, 숭실대, 아주대, 연세대(서울/미래),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서울/안성), 한국공학대, 한국기술교육대, 한국외대(서울/글로벌), 한국항공대, 한신대, 한양대(서울), 홍익대(서울/세종)’이다.

논술전형에서 학생부 비중은 줄고 논술고사 비중이 증가하는 경향으로 많은 대학에서 논술고사의 실질 반영비율이 증가한 만큼 각 대학별 논술시험에 대한 올바른 대비가 필요하다.

올해 수시모집에서 면접은 주로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수험생이 제출한 서류 및 수험생의 역량에 대하여 추가적인 확인 및 평가를 위하여 면접을 실시하는 경우가 많다. 대학 및 전형의 특성에 따라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면접을 실시하는 대학(면접형)과 면접을 실시하지 않는 대학(서류형)으로 크게 분류할 수 있다.

◆ 올해 논술전형은?

올해 인문계열 논술은 국어교과의 ‘화법과 작문’은 논술고사 평가요소와 연결되며, ‘문학’, ‘독서’는 많은 대학에서 제시문으로 활용된다. 국어교과 공부와 수능 국어영역 준비가 논술고사 대비에 큰 도움이 된다.

올해 인문계열 논술은 사회교과의 과목들은 인문계열, 사회계열 논술고사의 기본으로 활용된다. 교과서 내용들은 논술고사 제시문으로 활용되거나 제시문이 아니더라도 내용은 수업 중 다룬 개념인 경우가 많다.

인문계열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대학은 ‘가톨릭대, 경기대, 광운대, 단국대, 서경대, 수원대, 아주대, 연세대, 인하대, 한국공학대, 한국기술교육대, 한국외대(글로벌) 한신대, 한양대’등 총 14개이다.

올해 자연계열 논술은 수학 또는 과학 교과를 기반으로 출제되므로 해당 교과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능력이 바탕이 되어 상황에 맞는 문제해결 능력 등 적용능력의 배양이 중요하다.

자연계열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대학은 ‘가톨릭대(자연), 광운대, 단국대, 서경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시립대, 수원대, 아주대(자연), 연세대, 인하대(자연), 한국공학대, 한국기술교육대, 한신대, 한국외대(글로벌), 한양대’등 총 14개이다.

올해 논술전형 중 ‘의예과’는 ‘가톨릭대 19명, 경북대 10명, 경희대 15명, 부산대(지역인재) 15명, 성균관대 5명, 아주대 10명, 연세대(미래) 15명, 인하대 8명, 중앙대 19명’등 10개 대학에서 총 116명을 선발하고, ‘치의예과’는 ‘경북대 5명, 경희대 11명, 연세대 10명’등 3개 대학에서 총 26명을 선발한다.

올해 논술전형 중 ‘한의예과’는 ‘경희대 인문 5명, 자연 16명, 부산대(지역인재) 5명’등 2개 대학에서 총 26명을 선발하고, ‘약학과’는 ‘가톨릭대 8명, 경희대 8명, 고려대(세종) 일반 5명, 지역 5명, 동국대 5명, 부산대(지역인재) 10명, 성균관대 5명, 연세대 5명, 이화여대 5명, 중앙대 25명’등 9개 대학에서 총 81명을 선발한다.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들은 논술고사를 준비할 수 있는 여러 자료들을 각 대학 홈페이지에서 제공하고 있다. 반드시 각 대학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제공되는 자료들을 활용하면 논술준비에 큰 도움이 된다.

◆ 올해 면접대비는?

면접은 크게 ‘서류 기반 면접’과 ‘제시문 기반 면접’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대학별로 전형별로 각각 면접 양식이 다르게 요구하여 대학별로 정확히 체크해서 준비를 해야만 한다.

올해 ‘서류 기반 면접’을 실시하는 대학은 ‘가톨릭대(잠재능력우수자), 경기대(KGU학생부종합), 광운대(광운참빛인재), 국민대(국민프런티어), 동국대(Do Dream), 서울과학기술대(학교생활우수자), 서울대(지역균형), 서울여대(바롬인재, SW융합인재, 플러스인재), 성신여대(학교생활우수자), 숙명여대(숙명인재Ⅱ), 숭실대(SSU미래인재전형), 인천대(자기추천), 전남대(고교생활우수자), 한국외대(학생부종합)’ 등이다.

‘서류 기반 면접’은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제출한 서류를 평가자가 추가로 면접을 통해 확인하고자 하는 경향이 강하다. 이는 면접이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기준과 무관하지 않다는 의미가 된다.

‘서류 기반 면접’은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 인성 등의 학생부종합전형 세부기준을 고려한 준비가 필요하다. 학생부종합전형 세부평가 기준의 개념과 평가 세부내용을 참고하여 수험생 각자의 서류상의 장점을 찾아서 각 대학별 면접을 준비해야 한다.

올해 ‘제시문 기반 면접’을 실시하는 대학은 ‘경희대(네오르네상스 의학계열), 고려대(일반-계열적합형/학업우수형), 연세대(활동우수형), 서울교대(교직인성우수자), 서울대(일반)’ 등이다.

‘제시문 기반 면접’은 지원대학에서 제시문 자료를 통해 수험생들의 논리적 분석과 추론 능력을 평가하거나 지원한 전공과 관련하여 대학생활을 할 수 있는 능력을 확인하기 위한 문항으로 구성하여 수험생들을 평가하려는 한다.

‘제시문 기반 면접’은 도표, 그래프 등이 포함된 주어진 제시문을 수험생이 얼마만큼 이해하고, 수험생 본인의 생각이나 경험을 논리적으로 답변하는 과정에서 수험생의 논리적 사고력을 확인하고자 하는데, 주로 학교활동 중 다양한 질문을 통해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 인성 등을 평가자는 확인하고자 한다.

각 대학의 면접을 대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지원대학 홈페이지에 게제 되어 있는 면접 기출문제를 체크하여 이를 통해 지원대학, 지원학과에서 요구하는 패턴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그 다음이 이와 같은 경향에 맞는 예상문제를 선별하여 반복된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 글/거인의어깨 김형일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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