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장현국 위메이드 "이미 작년 매출 뛰어넘어...성장 더 레벨업 될 것"

"미르4·미르M, 중국 회사와 퍼블리싱 계약 마무리 단계"
황성완 기자 2023-11-08 09:02:41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8일 오전 8시 진행된 2023년 3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을 통해 "지난 2년간 일관된 실적 흐름을 보이지 못했고 영업이익도 적자였다"며 "좁은 시각에서 보면 일관된 성과를 보이지 못했던 게 사실이고, 그간 대내외적으로 고난이 많았지만 길게 보면 회사는 성장해왔으며, 실제 올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4887억원으로 이미 전년도 연간 매출을 뛰어넘었다"고 설명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사진=연합뉴스

그러면서 "중국 지식재산권(IP) 정상화까지 7년, 게임 성과 내는 데 5년 등 좋은 일은 시간이 걸린다"며 "매분기 글로벌, 중국, 한국 시장에 출시될 신작들을 감안하면 성장은 더 레벨업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 서비스를 준비 중인 '미르4'와 '미르M'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장 대표는 "중국 회사와 퍼블리싱 계약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계약서 초안을 주고받으며 마무리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 정부가 판호를 발급하는 만큼 정보를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오랫동안 준비해 왔다"며 "미르4는 2분기, 미르M은 4분기 이전에 판호를 발급하는 데 무리가 없다"라고 강조했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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