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아침 대부분 영하권 추위...'동장군 매섭네'

주서영 기자 2023-11-12 09:30:08
'동장군이 찾아왔다.' 일요일인 12일은 아침 대부분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춥겠다. 이날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권은 구름이 많고 전라권과 제주도는 흐리겠다.

아침 기온은 일부 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으로 떨어졌다. 중부 내륙과 일부 남부 내륙은 -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낮 기온도 중부 지방은 10도 이하, 남부 지방은 15도 이하에 머물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영하권 추위에 얼어붙은 고드름 / 사진=연합뉴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0.8도, 수원 -1.7도, 춘천 -5.0도, 강릉 2.8도, 청주 0.6도, 대전 -1.0도, 전주 2.9도, 광주 4.9도, 제주 10.4도, 대구 3.3도, 부산 4.9도, 울산 3.7도, 창원 3.4도 등이다.

아침 최고기온은 4∼12도로 예보됐다.

오전까지 충남 서해안과 충남 북부 내륙, 전라 서해안, 제주도에는 0.1㎜ 미만의 빗방울 또는 0.1㎝ 미만의 눈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오후부터 이튿날 아침까지, 전라 서해안은 밤부터 이튿날 늦은 새벽 사이 비가 내리겠다.

이날부터 이튿날 아침까지 예상 강수량은 울릉도·독도 20∼60㎜, 제주도 5∼10㎜, 전라 서해안 5㎜ 안팎이다. 제주도 산지의 예상 적설량은 1∼5㎝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 1.5∼3.5m, 남해 1.0∼2.5m로 예상된다.

주서영 기자 news@smartfn.co.kr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