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중저신용자 대출금리 최대 3.3%p 인하

최저금리 1위는 카카오뱅크…최저금리 연 4.05%
신수정 기자 2023-11-15 10:53:31
케이뱅크가 신용점수 하위 50%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상품 3종의 금리를 최대 연 3.3%p(포인트) 인하했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케이뱅크는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대출 갈아타기 상품 2가지의 금리를 인하했다. ‘신용대출’로 갈아타기 금리는 3.3%p 인하해 연 최저 4.26%로 제공한다. 또 ‘마이너스통장대출’로 갈아타기 금리는 1.87%p 낮춰 연 최저 5.99%의 금리가 적용된다. 

또 중‧저신용 고객 전용상품인 ‘신용대출플러스’ 금리는 0.14%p 인하해 연 최저 4.25%로 금리를 제공한다. 

올해 하반기 들어 케이뱅크는 중‧저신용자 대출상품의 금리를 연쇄적으로 인하하고 있다. 지난 8월과 9월에 각각 중저신용자 대출상품 금리를 최대 1.0%p씩 내린 데에 이어 11월에도 한 차례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이는 올해 연말 중‧저신용자 대출비중 목표치 달성을 앞두고 금리 인하로 대출 규모를 늘리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케이뱅크의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10월말 기준 27.4%로 집계됐다. 연말 목표치는 32%로 4.6%p 격차를 두고 있다. 

인터넷은행업계 중‧저신용자 대출 금리가 가장 낮은 곳은 카카오뱅크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세 차례 금리를 인하해 연 최저 4.05%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또한 연말까지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목표치 30% 달성을 앞두고 10월에만 두 차례 금리 인하를 결정했다. 

한편, 이날 기준 인터넷은행 3사의 최저금리는 ▲카카오뱅크 연 4.095% ▲케이뱅크 연 4.25% ▲토스뱅크 연 5.73%로 나타났다. 

케이뱅크 본사. 사진=케이뱅크

신수정 기자 newcrystal@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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