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인천-타이베이 노선 운항 시작...주 4회운항

20일부터 인천-타이베이(타오위안공항) 노선 주 4회(월, 수, 금, 일) 신규 취항
박재훈 기자 2023-11-20 13:08:15
이스타항공이 20일 인천-타이베이(타오위안공항)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스타항공의 인천-타이베이(타오위안공항) 노선의 첫 운항편은 ZE881편으로 185명의 승객을 태우고 오전 8시 20분 인천공항을 이륙했다. ZE881편은 타오위안공항에 도착 후 편명을 ZE882편으로 변경해 현지시각 오전 10시 45분경 인천공항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조중석 대표(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인천발 타이베이(타오위안공항) 노선 취항을 기념해 인천공항 ZE881편 탑승게이트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은 인천-타이베이(타오위안공항) 노선을 주 4회 (월,수,금,일) 하루 1회 왕복으로 운항한다. 도심 접근성이 좋은 김포-타이베이(송산공항) 노선도 주 3회(화,목,토) 운항하고 있어 두 노선을 연계한 여정 구성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스타항공은 12월20일부터는 청주발 타이베이(타오위안공항) 노선 운항도 시작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인천-타이베이(타오위안공항) 노선에 차세대 신기종인 B737-8 기재를 운항하고 있다. B737-8은 B737-800에 비해 연료 효율이 15% 이상 개선돼 탄소 배출량이 적은 친환경 항공기로 알려져있다. 이스타항공은 보유 중인 B737-8 4대를 인천발 국제선 전 노선에 투입해 운영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김포발에 이어 인천발 타이베이 노선 운항을 시작해 대만 도심 여행을 위한 여정의 선택 폭이 넓어졌다"며 "B737-8 신기재를 투입해 쾌적한 기내 환경을 제공해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훈 기자 isk03236@smartfn.co.kr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