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美 자회사, 전기차 수요 둔화에 일부 직원 무급 휴직 조치
2023-11-14

20일 SK온의 옌청 2공장에 화재가 발생했다. 오후 2시50분(현지시간)에 발생한 화재는 발생 3시간만에 진압이 완료됐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SK온측은 사고 원인 등에 대해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SK온은 "복구 작업이 빠르게 진행중이며 양산시점에는 문제가 없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해당 공장은 최근 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년 2분기 양산을 위해 시운전 중이었다. 화재 당시 피해규모는 설비 반입이 다 이뤄지지 않았기에 제한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SK온이 3조원을 투자해 신설한 옌청 2공장의 생산 능력은 연산 33GWh(기가와트시)규모로, 중국 내 SK온의 배터리 공장 중 최대 규모인 공장이다.
한편, SK온은 현재 중국 배터리 제조사 이브(EVE)와 함께 합작 형태로 연산 10GWh 규모의 옌청 1공장을 가동 중이다.
박재훈 기자 isk03236@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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