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씨엠, 서스틴베스트 ESG종합평가서 ‘AA’ 획득

동국제강그룹 철강사업법인 냉연사업회사 동국씨엠은 올해 하반기 서스틴베스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종합평가에서 최고등급 ‘AA’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동국씨엠은 지난 6월 동국제강그룹 인적분할로 설립한 신설법인이다.

앞서 동국씨엠은 지난 2021년 ‘DK 컬러 비전 2030’을 수립하고 글로벌, 마케팅, 지속성장 3대 전략을 중심으로 친환경 제품 개발 및 공정 구축에 주력해 왔다.

동국씨엠은 미국·유럽 환경성적표지 국제 인증(EPD) 취득 및 세계 최초 무용제 바이오매스 컬러강판 개발 등 탄소 배출 절감 노력을 기울여 왔다. 오는 2030년 ‘노 코팅, 노 베이킹(No coating, No baking)’ 컬러강판 공정 구축을 완료해 기존 대비 탄소배출량 9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스틴베스트는 동국씨엠 ESG 등급에 대해 “ESG 리스크 및 기회 관리 수준이 탁월한 기업이다”며 “향후 지속해서 ESG성과를 관리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동국씨엠 관계자는 “분할 후 첫 ESG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며 “동국씨엠은 개별 회사가 ESG경영 부문에서 차별화 가치를 보유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