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카카오 "전 공동체 차원서 '준법·인사·재무' 밀착관리 제도 개편 필요"

27일 제5차 공동체 경영회의 진행...주요 공동체 CEO 등 20여명 참석
황성완 기자 2023-11-27 10:28:23
"관리 프로세스에 느슨한 부분이 있는지 철저히 돌아보고, 전 공동체 차원에서 '준법·인사·재무' 등 측면에서 밀착 관리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편하기를 강력히 권고한다."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은 27일 오전 카카오판교아지트에서 진행된 5차 공동체 경영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회의에는 김 창업자와 홍은택 카카오 대표,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등 공동체 CEO와 임원 2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날 회의에서는 지난주 논의한 준법과 신뢰위원회 관계사 협약을 구체화한 내용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했으며, 카카오 공동체의 인사, 재무, 법무 등 내부 경영 프로세스를 점검해 책임을 명확히 하는 구조로 강화하기로 했다.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이 지난 27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카카오판교아지트에서 열린 4차 공동체 경영회의에 참석해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은 "경영진들은 이러한 변화에 적극 협력하기 바라며, 어려운 시기를 보내며 많은 걱정을 하고 계실 크루(임직원)들도 잘 챙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회의에서는 지난주 논의한 준법과 신뢰위원회 관계사 협약을 구체화한 내용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또, 카카오 공동체의 인사, 재무, 법무 등 내부 경영 프로세스를 점검해 책임을 명확히 하는 구조로 강화하기로 했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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