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23, 판매 신기록 행진...해외서 높은 판매량
2023-04-06
삼성전자가 올해 출시한 자사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3' 시리즈 판매량이 전작보다 20% 이상 증가했다.
4일 하나증권이 발표한 '10월 스마트폰 판매량 잠정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월 출시된 갤럭시 S23 시리즈의 첫 9개월 판매량은 2506만대로 같은 기간 S22 시리즈 판매량(2032만대)을 23% 상회했다.
갤럭시 S23 울트라가 1163만대, 플러스가 452만대, 기본형이 891만대 각각 팔린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7월 말 공개된 폴더블폰 갤럭시 Z5 시리즈의 첫 3개월간 판매량은 486만 대(플립 308만 대, 폴드 179만 대)로 같은 기간 Z4 시리즈(468만 대)보다 4% 많이 팔렸다.
다만 삼성전자의 10월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동월보다 8%, 전월보다 2% 각각 감소했다고 하나증권은 전했다.
삼성전자의 하반기 플래그십인 '갤럭시 Z5' 폴더블폰도 전작보다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갤럭시 Z 플립·폴드5는 지난 8월 출시된 이후 3개월 만대 486만대가 판매됐다. 지난해 플립·폴드4가 468만대 팔린 것과 비교하면 4% 늘었다. 플립5는 308만대, 폴드5는 179만대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1월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S24를 공개할 예정이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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