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국방사업관리사 7명 배출…방산업체 근무자 최다

한화오션 합격자 차지 비중 40%
신종모 기자 2023-12-08 10:57:14
한화오션이 국방사업관리사를 대거 배출하며 함정 사업관리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화오션은 방위사업청에서 주관하는 유일한 방위산업관련 국가자격 올해 시험에서 업계 최다인 7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8일 밝혔다. 

한화오션 제1도크에서 LNG운반선 4척이 동시 건조 중이다. /사진=한화오션 


전체 합격자 67명 중 방산업체 근무자는 17명이며 이중 한화오션이 차지하는 비중이 40%에 달한다.

국방사업관리사는 방위사업관리 인력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국방부 장관이 발급하는 국가자격이다. 정부는 방산물자에 대한 제안서 평가시 업체 인력의 국방사업관리사 자격 보유 여부를 고려하고 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방위산업은 국토 방위와 국민 생명을 담보로 하는 사업인 만큼 한화오션은 국내 대표 방산기업으로서 대한민국 해군과 함께 국익과 우방의 안보 수호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찾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오션은 지난 4일 장보고III Batch-II 3번함 건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잠수함 사업에서의 앞선 기술 경쟁력도 입증했다. 한화오션이 이번에 장보고III Batch-II 3번함 건조 우선협상자대상자로 선정된 것은 40년에 걸친 압도적인 잠수함 건조 실적과 독보적인 함정 기술력이 밑바탕이 됐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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