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법무팀, 최고 권위 법조 분야 시상서 '한국 올해의 법무팀' 수상

지난달 10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서 시상식…한미 법무팀 글로벌 경쟁력 확인
황성완 기자 2023-12-15 11:04:58
한미약품은 사내 법무팀이 글로벌 미디어그룹 톰슨 로이터 계열사 ALB(Asian Legal Business)가 주최한 법조 분야 최고 권위 시상 'ALB 코리아 로우 어워즈(Korea Law Awards)'에서 '대한민국 올해의 사내 법무팀' 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과 일본,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 지역에서 높은 권위를 인정받는 ALB 코리아 로우 어워즈의 심사는 법학대학, 로펌, 법률협회 및 업계 전문가 등 30여명의 패널들이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진행하며, 한미약품이 받은 대한민국 올해의 사내 법무팀 상은 인하우스팀에 대한 시상 중 대상에 해당한다. 올해 11회째인 ALB 코리아 로우 어워즈 시상식은 지난달 1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됐다. 

한미약품 법무팀은 그룹사 합병 관련 법무 지원,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다양한 전략적 투자 및 제휴 계약 검토, 사내 규정 정비 작업, 나고야의정서 관련 활동 등을 올해의 주요 업적으로 인정받아, 마지막 심사 단계까지 오른 7개 후보사를 제치고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ALB Korea Law Awards 2023 시상식에서 남지선 한미약품 법무팀장(오른쪽)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은 작년 열린 같은 시상식에서 '올해의 혁신 법무팀(Innovative In-house Team of the Year)'과 '올해의 ESG 분야 법무팀(ESG In-house Team of the Year)' 2개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는 ALB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본사를 둔 기업의 법무 조직 중 우수한 법무팀을 선정하는 '아시아 톱 인하우스팀 15'에 선정되기도 했다.

남지선 한미약품 법무팀장은 "한미의 사업 확장에 따라 법무팀도 전문 역량을 키워왔고 이런 성과를 외부 객관적 평가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글로벌 한미를 위한 회사의 노력에 발맞춰 법무팀도 글로벌 법무 경쟁력을 더욱 키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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