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그링크, 해양에너지와 합작법인 설립…전기차 충전 인프라 보급 속도 낸다

해양에너지의 영업망 시너지로 인프라 보급 속도낼 것으로 기대
박재훈 기자 2023-12-19 13:51:49
전기차 충전서비스 기업 플러그링크가 해양에너지와의 조인트벤처 파트너쉽을 맺고 전기차 충전 인프라 보급 및 확대에 나선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는 씨엔씨티에너지와 경남에너지에 이어 가스얼라이언스와의 세 번째 합작 법인 설립이다.

광주·전남 권역 대표 도시가스사인 해양에너지는 플러그링크와 협력하여 특수목적법인 '주식회사 플링에너지'를 설립한다. 전남을 시작으로 전국에 있는 아파트(공동주택) 및 상업시설 등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보급 및 확대할 계획이다.

플러그링크의 전기차 충전기가 주거시설 지하주차장에 설치돼 있다. /사진=플러그링크

플러그링크는 전기차 충전 사업에 필요한 시설 맞춤형 구축 컨설팅을 포함해 안정적인 충전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거점을 두고 있는 해양에너지의 영업망을 바탕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 보급에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강인철 플러그링크 대표는 "광역 도시가스사 연합체인 가스얼라이언스와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1만1000여 기가 넘는 전국적인 전기차 충전 인프라 보급과 운영이 가능했다"며 "해양에너지와의 합작 법인 설립으로 지역 기반의 탄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CNG 충전소를 통한 노하우를 활용해 신속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 보급과 서비스 품질 유지에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박재훈 기자 isk03236@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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