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서울 체감 온도 -21도…전국 영하권 강추위

강풍 불고 충남·전라·제주 많은 눈
신종모 기자 2023-12-21 04:01:03
목요일인 21일은 전날보다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전국 대부분 지역이 매우 추울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 기온은 -19∼-5도, 낮 최고기온은 -10∼2도로 예보됐다. 

대부분 지역에 순간풍속 시속 55㎞(15㎧) 내외 강풍이 불어 더 춥겠다.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15도로 예보됐지만 체감온도는 -21도까지 내려가겠다.

사진=연합뉴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충남서해안은 이날 밤까지, 광주와 전남 서부, 전북, 제주도는 22일 밤까지 눈 소식이 예보됐다.

예상 적설량은 이날까지 서해 5도가 1㎝∼5㎝, 경기 남서부 1㎝ 내외다.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3도 ▲수원 -15도 ▲춘천 -18도 ▲강릉 -13도 ▲청주 2도 ▲대전 -13도 ▲전주 -10도 ▲광주 -7도 ▲대구 -9도 ▲부산 -6도 ▲제주 1도 등이다.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8도 ▲수원 -6도 ▲춘천 -6도 ▲강릉 -6도 ▲청주 -4도 ▲대전 -4도 ▲전주 -4도 ▲광주 -3도 ▲대구 -2도 ▲부산 -1도 ▲제주 3도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눈이 긴 시간 이어져 축사 및 비닐하우스, 약한 구조물 붕괴 등 시설물 피해에 유의해야겠다”고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5m∼4.0m, 서해 앞바다에서 1.0m∼3.0m, 남해 앞바다에서 0.5m∼2.5m로 예측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됐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