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인천-푸꾸옥 취항식 진행…매일 1회 왕복 운항

현지시각 매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17시 25분 출발, 푸꾸옥에 21시 20분 도착
박재훈 기자 2023-12-26 11:12:44
진에어가 지난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인천-푸꾸옥 노선의 취항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취항식은 박병률 진에어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출발편은 만석을 기록하며 인천-푸꾸옥 노선의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열린 진에어의 인천-푸꾸옥 신규 노선 취항식에서 박병률 진에어 대표(사진 왼쪽에서 4번째)와 임직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진에어

진에어는 인천-푸꾸옥 노선에 총 189석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매일 1회 왕복 운항 예정이다. 현지시각 기준으로 출발편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매일 17시25분에 출발해 21시20분에 푸꾸옥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22시20분에 푸꾸옥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는 다음날 6시10분에 도착한다. 1월29일부터 3월3일까지는 총 393석의 B777-200ER 항공기를 투입해 공급 좌석을 확대할 방침이다.

진에어는 "푸꾸옥은 3월까지 건기에 속해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며, 호텔, 풀빌라, 골프장, 테마파크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도 갖춰 가족 단위 휴양객에게 추천하는 여행지 중 한 곳이다"라며 "다가오는 2024년에도 새로운 노선 발굴 및 수요 창출에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에어는 겨울 성수기 수요 증가에 발맞춰 국제선 항공편을 확대한다. 우선 인천-괌 노선은 29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 오전 출발편을 추가해 기존 주 7회에서 주 14회로 증편하며 부산-오사카 노선도 3월30일까지 주 14회로 운영된다.

박재훈 기자 isk03236@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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