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전기차 충전기 UL 인증 획득

내년 초까지 175kW 급속 충전기 제품 인증 완료 계획
신종모 기자 2023-12-29 11:39:11
LG전자는 자사의 전기차 충전기가 UL(Underwriters Laboratories)으로부터 인증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UL은 미국의 대표적인 안전(시험) 인증 기관이다. 전기·전자 제품의 안전성을 평가해 국가별 규격을 만족한 제품에 인증을 부여한다.

이번에 인증받은 제품은 내년 상반기 내 미국 시장에 출시 예정인 완속 충전기(11kW AC EV Charger, 벽에 부착하는 유형)다. LG전자는 ‘안전 전기 자동차 공급 장비에 대한 UL 표준(UL 2594)’을 비롯해 전기차 충전 표준 및 안전 관련항목1)에서 인증을 획득했다.

LG전자 전기차 충전기가 미국 대표 인증기관인 UL로부터 안전성 인증을 받았다. /사진=LG전자


UL 인증은 엄격한 요구사항과 까다로운 인증 절차로 유명하다. 인증 후에도 철저한 사후관리를 진행해 미국 내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도가 높다.

LG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그 어떤 제품보다 안전성이 요구되는 전기차 충전기 이용고객들에게 LG전자만의 제품 안전성과 품질을 강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내년 초까지 175kW 급속 충전기의 UL 인증도 추가로 완료함으로써 미국 시장 내 전기차 충전기 제품의 경쟁력을 더욱 제고할 계획이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5월부터 국내 시장에서 전기차 충전기 제품을 생산했다. 내년에도 미국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LG전자는 뛰어난 제조와 품질, 사후관리(A/S), 공급망 및 솔루션 역량, 고객지원 및 유지 보수 전문인력 등 타 전기차 충전업체들과의 차별점을 앞세워 오는 2030년까지 1860억달러(약 239조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는 글로벌 전기차 충전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다.

우종진 LG전자 BS연구소장은 “전기차 충전기가 갖춰야 할 요건의 핵심은 신뢰성과 편의성”이라며 “이번 UL 인증으로 LG전자의 전기차 충전기가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임을 다시금 확인했다”고 말했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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