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전날보다 더 춥다"…서울 아침 최저 -3도

전국 미세먼지 '나쁨' 주의
황성완 기자 2024-01-04 04:00:03
목요일인 4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4~8도 떨어지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5도 이하(강원산지 -10도 이하)로 내려가 춥겠고, 녹은 눈이 얼거나 짙은 안개로 인해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호남권·대구·경북·경남·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보이며, 부산·울산은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밤부터는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에 강풍이 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수원 -5도 ▲인천 -3도 ▲대전 -4도 ▲대구 -3도 ▲전주 -2도 ▲광주 -1도 ▲목포 0도 ▲여수 1도 ▲창원 -2도 ▲부산 0도 ▲울산 -1도 ▲제주 6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6도 ▲수원 6도 ▲인천 6도 ▲대전 8도 ▲대구 9도 ▲전주 8도 ▲광주 9도 ▲목포 8도 ▲여수 9도 ▲창원 9도 ▲부산 10도 ▲울산 10도 ▲제주 12도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남해 0.5∼2.5m로 예측된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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