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안성도시공사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배민구 기자 2024-01-15 14:08:20
[스마트에프엔=배민구 기자] 경기 안성시가 지난 12일 도시공사 설립을 위한 ‘안성도시공사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착수보고회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용역사인 대원경영연구소 연구진, 시 국장 및 관련 부서 과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용역사 최승일 책임연구원의 착수 보고에 이어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지난 12일 안성시청 상황실에서 ‘안성도시공사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안성시

이번 연구용역은 올해 4월말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시의 향후 공공개발수요에 대한 주도적 개발 추진을 통해 개발이익의 관외 유출을 막고 시민에게 환원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으로, 도시공사 설립 형태, 설립 타당성 등을 검토하게 되며 신규 개발사업 발굴 등으로 향후 안성시 도시개발의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착수보고에는 ▲연구목적 ▲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기본계획 수립과정 ▲타시·군 사례조사 ▲연구수행체계 및 일정 등의 내용이 담겼으며 향후 주민설명회를 통해 안성시민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김 시장은 “현재 우리 시는 전국적인 관심 지역으로 개발수요가 많고 지역 여건이 급변하는 도시로 부상하고 있어 도시개발에 대한 시의 주도적 추진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도시공사의 설립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지난 2022년 도시공사 설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했으나 시의회의 문제 제기 등으로 재추진하는 만큼 내실 있는 결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민구 기자 mkbae121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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