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제2연평해전 승전 기념회’에 3000만원 기탁

순국선열 호국정신 계승…유가족 위로 취지
신종모 기자 2024-01-21 14:01:54
한화오션이 영해(領海) 수호를 위해 순국한 전사자들의 유가족 돕기에 나섰다. 

한화오션은 지난 19일 사단법인 제2연평해전 승전 기념회에 장학기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용욱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장(왼쪽 세 번쨰),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왼쪽 네 번째), 최윤희 제2연평해전 승전기념회장(왼쪽 다섯 번째), 서영석 제2연평해전 유가족회장(왼쪽 여섯 번째)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화오션이 제2연평해전 승전기념회에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사진=한화오션


지난 2002년 발생한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한 순국선열의 호국정신을 계승하고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한 취지다.

한화오션이 전달한 장학기금은 제2연평해전 유가족 및 참전 장병 자녀들의 교육과 국가 인재 양성을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기념회에 대한 민간 기업의 후원은 한화오션이 처음이다.

제2연평해전은 2002년 6월 29일 서해 연평도 근해에서 우리 해군이 북한군의 기습 공격에 단호히 대응한 위대한 승전이다. 당시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한 북한군 경비정의 선제 공격에 우리 해군의 고속정인 참수리 357호정(정장 고(故) 윤영하 소령, 당시 대위)이 단호히 맞서 싸웠으며, 북한군은 30여 명의 사상자가 나온 가운데 북한군 경비정은 대파된 채 퇴각했다. 서해 북방한계선을 사수하는 과정에서 참수리 357호정의 정장이었던 고(故) 윤영하 소령 등 6명이 전사했다.

이용욱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장(부사장)은 “우리나라 영해를 수호하기 위해 제2연평해전에 참전한 모든 장병과 순국 용사 유가족에게 회사 임직원을 대표해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한화오션은 대한민국 대표 해양 방산업체로서 사회적 의무를 다함과 동시에 사업보국(事業報國)의 창업 이념을 계승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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