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연초...어디로 떠날까" 항공업계, 새해맞이 항공권 프로모션 경쟁 치열

에어프레미아, 오는 28일까지 나리타·방콕 항공권 판매…29일부터 미주노선 할인도 예정
진에어, 오는 30일 진마켓' 이벤트 실시…자동응모 이벤트도 진행
박재훈 기자 2024-01-27 04:00:03
항공사들이 여객 수요 확보를 위해서 저마다 새해맞이 항공권 프로모션으로 고객 유치에 나섰다. 이번주부터 시작된 항공권 프로모션에는 다양한 국제 노선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단거리 노선인 일본과 동남아 위주로 구성돼 있어 짧은 여행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에어프레미아,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 '프로미스' 이벤트 이미지. /사진=에어프레미아


에어프레미아는 연중 최대 할인 이벤트인 '프로미스'프로모션을 시작했다. 지난 22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한 해당 이벤트는 28일 자정까지 단거리 노선인 나리타와 방콕을 대상으로 항공권을 판매한다.

탑승기간은 3월1일부터 10월26일까지이며,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를 더한 편도 총액운임 기준으로 나리타 노선은 이코노미석 9만100원부터 프리미엄 이코노미석 15만100원부터 판매한다. 방콕노선은 이코노미석 13만700원부터, 프리미엄 이코노미석 20만7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만일, 특가 항공권을 놓쳤더라도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프로모션 코드를 입력하면 항공운임의 최대 15%를 즉시 할인 받을 수 있다.  

예매는 에어프레미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또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은 일부 변동될 수 있다.

한편, 에어프레미아는 오는 29일부터 장거리 노선인 LA, 뉴욕, 샌프란시스코, 호놀룰루의 ‘프로미스’ 항공권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에어서울, 인천-다카마쓰 노선 프로모션 이미지. /사진=에어서울


에어서울은 일본 다카마쓰 노선에서 특가 행사를 진행중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에어서울이 단독 취항중인 인천-다카마쓰 노선을 편도 총액 9만1500원부터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다.

특히 프로모션 기간 중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초특가 족보’가 함께 공개되는 것이 특징으로 에어서울 홈페이지를 통해 인천 출발 RS741편과 다카마쓰 출발 RS742편의 최저금액 예약 가능일자를 매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일본의 다카마쓰는 ‘사누키 우동’이 탄생한 지역으로 지역에만 1000개에 가까운 우동가게가 있는 미식의 도시이기도 하다.

에어서울에서는 이 중 현지 직원과 승무원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대표 맛집 3곳에 대한 정보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모션의 발권 기간은 2월 7일까지이며 탑승 기간은 1월28일부터 3월31일까지다.

진에어, 진마켓 프로모션 이미지. /사진=진에어


진에어는 올해 상반기 '진마켓'을 예고하는 티저 페이지를 지난 25일 오픈하고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진마켓은 국내 항공업계에서 처음으로 백화점 정기세일 개념을 도입해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1번씩 진행되는 특가 행사다.

30일 예정인 진마켓 행사에 앞서 진에어는 다양한 사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지난해 10월 도입한 '진에어페이' 결제 시 추첨을 통해 국내선 왕복 항공권이 지급되는 자동 응모 이벤트가 진행되며 진에어페이 이용객을 위한 3종 쿠폰팩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이번 티저페이지를 통해 ▲진에어페이 이용 ▲동반 탑승자 정보 사전등록 등 진마켓 구매 성공팁과 함께 사전좌석지정 부가서비스 쿠폰도 제공된다. 진에어 탑승객에게는 무료 위탁수하물 15kg(단, 괌 1개 / 23kg)이 기본으로 포함되며, 진마켓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진에어는 진마켓 행사 당일 홈페이지 접속자 몰림 현상에 대비해 서버를 증설하고 오픈 시점을 지역별로 다르게 운영할 예정이다. 동남아 및 괌 노선은 30일 오전 10시, 동북아 및 국내선은 오후 2시부터 오픈된다.

티웨이항공, 2024년 새해맞이 국제선 특가 프로모션 이미지. /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도 2024년 새해 맞이 국제선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특가 프로모션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웹에서 진행된다. 특가 적용 노선은 인천을 포함한 지방발 25개 노선이며, 일부 노선에 한해 선착순 한정 초특가 판매도 진행된다. 

먼저 선착순 한정 이벤트 초특가 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인천-호찌민 12만1000원~ ▲인천-보라카이(칼리보) 12만600원~ ▲인천-괌 15만1100원~ ▲인천-시드니 35만5770원~ ▲대구-방콕(수완나폼) 13만7900원~ ▲대구-다낭 12만6000원부터 판매한다.

선착순 초특가를 놓쳤더라도 할인 코드 '2024새해 '를 입력하면 노선별 편도항공권이 7~10% 즉시 운임 할인 적용된다. 할인 코드 적용 시 편도 총액 기준 ▲인천-세부 15만9350원~ ▲인천-홍콩 10만5600원~ ▲인천-싱가포르 16만6600원~ ▲인천-사가 9만8100원~ ▲인천-오키나와 11만9200원~ ▲제주-오사카(간사이) 13만9600원~ ▲대구-도쿄 13만2800원부터 이용 가능하다.

특가 항공권 탑승 기간은 일부 기간을 제외한 오는 2024년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박재훈 기자 isk03236@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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