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충청남부·전라·경북 내륙 오전 짙은 안개…아침 최저 -7~2도

황성완 기자 2024-02-08 06:00:03
설 명절 연휴 전날이자 목요일인 8일은 오전까지 충청권 남부내륙과 전라권 내륙, 경북권 남부내륙, 경남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내외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또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도 내외(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 -10도 내외)로 떨어져 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도와 충북, 경북북부는 대체로 흐리다 가끔 구름이 많겠고,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다가 가끔 구름이 끼겠다.

이른 새벽까지 강원, 남부내륙 산지와 경북북동산지를 중심으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사진=연합뉴스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밀려오겠으며 갯바위를 넘는 곳도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수준으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남해 0.5∼2.0m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7~2도, 낮 최고기온은 4~11도가 되겠다. 낮 기온이 오르면서 강과 호수 등의 얼음이 녹아 깨질 수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3도 ▲춘천 -5도 ▲강릉 -3도 ▲대전 -4도 ▲대구 -2도 ▲전주 -3도 ▲광주 -2도 ▲부산 2도 ▲제주 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4도 ▲춘천 7도 ▲강릉 7도 ▲대전 7도 ▲대구 9도 ▲전주 7도 ▲광주 8도 ▲부산 11도 ▲제주 7도로 예보됐다.

서울과 경기 남부, 세종, 충북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인천과 경기 북부 등 수도권 나머지 지역도 오전에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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