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맞이 항공사 소식…"안전점검부터 항공권 할인 등 다양하네"

이스타항공, 설연휴 기간동안 비상근무체제 가동…안전 운항 품질 제고
티웨이항공, 12일까지 2월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 실시
박재훈 기자 2024-02-09 10:15:35
2월 민족의 대명절 설 연휴를 앞두고 항공사들이 저마다 크고 작은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연휴 귀향길에 오르거나 여행을 떠나는 승객들을 위해 안전 관리 강화에 들어갔으며 제주항공은 국내선 이용객들에게 세뱃돈 봉투를 증정한다. 

또한 에어프레미아와 티웨이항공은 연휴기간을 이용해 여행을 떠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스타항공 여객기. /사진=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은 설 연휴를 앞둔 2월 8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까지 특별 안전 관리를 위한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설 연휴 기간 여행 수요 증가에 맞춰 임시편을 투입하고, 탑승객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해 안전 운항 품질을 제고할 계획이다.

먼저 연휴를 앞두고 전 항공기를 대상으로 안전 정비를 철저히 하는 등 항공기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통제와 정비, 운송 등 필수 인력이 정상 근무하며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강화한다.

또한 운항과 객실 승무원의 경우 현장에 안전관리자를 배치해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전 지점 임직원을 대상으로 연휴 기간 내 유의사항을 전파해 공항 내 인파 사고를 방지할 예정이다.

제주항공이 설을 맞아 2월8일부터 9일까지 제주행 국내선∙한국발 국제선 항공편 기내와 국내 공항 카운터에서 승무원이 직접 디자인한 캘리그라피가 그려진 세뱃돈 봉투를 증정한다.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은 올해 설을 맞아 기내에서 승무원이 직접 디자인한 캘리그라피가 그려진 세뱃돈 봉투를 나눠준다.

제주항공은 오는 2월8일과 9일 이틀간 김포, 대구, 광주, 청주, 부산에서 제주로 향하는 국내선과 비행시간이 1시간10분 이내의 일부 노선을 제외한 한국발 모든 국제선에서 승무원 특화서비스팀인 일러스타팀이 제작한 캘리그라피와 제주항공 친환경 캠페인 캐릭터인 ‘제코(JEJU+ECO)’가 그려진 세뱃돈 봉투를 증정한다. 

또 같은 기간 국내선 전 지점 수속 카운터와 인천공항 수속 카운터에서도 세뱃돈 봉투를 비치해 제주항공 탑승객에게 제공한다.

‘제코’는 제주연안에서 서식하는 국제보호종 ‘제주 남방큰돌고래’를 소재로 제작된 제주항공의 친환경 여행캠페인 캐릭터로 제주항공은 제코를 활용해 고객들에게 제주 남방큰돌고래에 대한 생태적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에어프레미아 2월 임박특가 항공권 프로모션 이미지. /사진=에어프레미아


에어프레미아는 2~3월 출발하는 임박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에어프레미아는 오는 13일까지 인천-나리타,방콕 노선의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탑승기간은 오는 3월말까지이며 일부기간은 제외되기에 일정을 잘 확인해야 한다.

구매는 에어프레미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홈페이지 하단 프로모션코드 입력란에 ‘FEBSALE’을 입력하면 15% 할인이 바로 적용된다. 단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의 플렉스 요금은 제외되며, 스탠다드 요금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에어프레미아는 미주 3개 노선의 스케줄을 12월 말까지 오픈한다.

2월8일 오전 10시부터 LA, 뉴욕, 샌프란시스코 노선의 연말 스케줄 예약을 오픈한다. 이전에는 하계스케줄 마지막날인 10월26일까지만 예약이 가능했으나, 장거리 노선인 미주 3개 노선은 올해 12월말까지 사전 예약이 가능해졌다.

현재 에어프레미아는 뉴욕(주 4회)과 LA(주 6회, 5월부터 7회로 증편) 노선에 정기편을 운항 하고 있으며, 오는 5월17일부터 샌프란시스코 노선에 주 4회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월간 티웨이 2월 프로모션' 이미지. /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12일까지 ‘월간 티웨이 2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모션에는 국내선 4개 노선(김포-제주, 대구-제주, 광주-제주, 청주-제주)과 국제선 34개(일본, 중화권, 동남아시아, 호주, 대양주)의 총 38개 노선 대상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탑승 기간은 오는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며, 성수기 등 일부 기간은 제외된다. 

우선 선착순 한정 초특가 이벤트로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인천-칭다오 6만7300원~ ▲인천-호찌민 12만1000원~ ▲인천-코타키나발루 12만1000원~ ▲인천-시드니 35만5600원~ ▲대구-다낭 12만6000원부터 판매한다. 

초특가를 놓쳤더라도 할인 코드 ‘월간티웨이’를 입력하면 편도 및 왕복 항공권에 5~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할인 코드 적용 시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김포-제주 2만9500원~ ▲인천-타이중 13만7800원~ ▲인천-비엔티안 14만8590원~ ▲인천-사가 10만3900원~ ▲청주-다낭 12만9000원~ ▲청주-방콕(돈므앙) 13만5890원~ ▲대구-타이베이(타오위안) 8만9100원~ ▲대구-도쿄(나리타) 13만100원~ ▲부산-오사카 16만7500원~ ▲제주-오사카 13만6300원부터 판매한다.

이와 더불어 결제 시 한 번 더 할인 받을 수 있는 최대 2만원 할인 쿠폰과 제휴카드 및 카카오페이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특가 운임 및 프로모션 관련 자세한 사항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재훈 기자 isk03236@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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