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 설립 10주년 키워드 ‘투자자 보호‧블록체인 혁신’ 제시

신수정 기자 2024-02-20 10:21:37
자료=코인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설립 10주년을 맞아 주요 키워드로 ‘투자자 보호’와 ‘블록체인 혁신’을 꼽았다. 

20일 코인원은 설립 10주년을 기념해 가상자산 시장 초기 대비 코인원의 성장과 변화를 살펴볼 수 있는 ‘코인원 10년의 기록’ 그래픽을 공개했다. 

코인원은 지난 2014년 2월20일 출범해 올해 설립 10주년을 맞는다. 올해 2월 기준 코인원 누적 거래액은 452조원, 누적 회원수는 293만명에 이른다. 코인원 창립 1주년인 2015년과 비교해 누적 거래액은 64만5000배, 회원수는 944배 늘었다. 

더불어 코인원은 지금까지 이끌어온, 앞으로 10년을 이끌 키워드로 ‘투자자 보호’와 ‘블록체인 혁신’을 제시했다. 

코인원은 설립 이후 10년간 ‘보안 무사고’라는 기록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해 국내 정보보호 분야 최고 권위 시상식인 ‘제22회 정보보호 대상’에서 가상자산 업계 최초로 대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 최고 보안 역량을 입증했다고 주장했다. 

또 ‘블록체인을 가장 잘 이해하는 기업’이라는 가치 아래 가장 선도적인 가상자산 서비스를 선봬왔다고 피력했다. 코인원에 따르면 이들은 2016년 이더리움을 국내 최초로 거래 지원했으며, 2018년에 가상자산 스테이킹 서비스를 최초로 제공해 트레이딩 중심의 시장에서 새로운 투자 방식을 제시했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10년 전 불모지로 여겨졌던 국내 환경에서 제도권 산업으로 자리 잡기까지 가상자산 성장을 함께했다는 점에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특히, 올해는 가상자산법 시행 원년이자 코인원의 새로운 10년을 시작하는 시기인 만큼 투자자 보호와 규제 준수에 좀 더 방점을 두고 건전한 가상자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신수정 기자 newcrystal@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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