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빗썸·코인원 실명확인 계좌 발급 계약 9월 24일까지 연장

나정현 기자 2021-06-24 16:26:45
NH농협은행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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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에프엔=나정현 기자] NH농협은행이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실명확인 계좌 발급 계약을 연장하기로 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코인원과 실명확인 계좌 발급 계약을 연장할지를 놓고 검토하고 있다. 이에 NH농협은행은 우선 특정금융거래정보법(특금법)이 시행되는 9월 24일까지 계약 만기를 연장키로 했다.

농협은행은 기준에 따라 빗썸과 코인원을 평가하고 적합할 경우 재계약하기로 했으며 기존 계약 만료일은 오는 7월 31일이다.

농협은행은 “신중한 평가를 위해 기존 계약이 종료되기 전 금융당국의 유예기간 이내로 재계약 기간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암호화폐 거래소는 특금법 실시에 따라 오는 9월 24일부터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과 실명인증 계좌발급 제휴 조건 등을 갖춰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신고해야만 영업이 가능하다.



나정현 기자 oscar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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