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한국조선해양, 1724억원 규모 LPG운반선 2척 수주

현대미포조선서 건조 오는 2026년 10월까지 인도
신종모 기자 2024-02-22 10:40:31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아시아 소재 선사와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총 수주 금액은 약 1724억원이다.

HD현대중공업이 지난해 건조해 인도한 초대형 LPG운반선(VLGC)의 시운전 모습. /사진=HD현대중공업


이번 수주 선박은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해 오는 2026년 10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현재까지 총 42척(해양 1기 포함) 49억달러(약 6조5000억원)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 135억달러의 36.3%를 잠정 달성했다.

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15척, LPG·암모니아 운반선 19척, 에탄 운반선 1척,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2척, 탱커 2척, 해양 1기 등이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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